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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390


    취항전(就航戰)_ 군함과 비행기가 항로에 오르거나 들어섬
    정박전(碇泊戰)_ 작전 중인 군함이나 선박이 닻을 내려 머무름
    지지전(地誌戰)_ 특정 전투지역을 기술하여 책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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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하 연작시>



    너머 526


    빈 둥지는 새가 떠났음이여
    빈 들판은 때가 지났음이여






    너머 527


    창칼은 용장을 애태우고
    격문은 분노를 기다리고






    너머 528


    생각은 짧고 깊게
    결단은 크고 차게






    너머 529


    노 없으면 배가 돌고
    돛 없으면 배가 앉고






    너머 530


    노 없으면 떠나가고
    돛 없으면 떠밀리고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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