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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414
감찰전(鑑札戰)_ 일정한 작전, 순찰, 기동임무를 허가하는 증표로
감찰전(鑑察戰)_ 적장이나 상대를 살펴서 높이는 말로
조회전(照會戰)_ 제반 병적사항 등을 관계기관에 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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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연작시>
너머 637
당신만이 시인을 감당하여서
한마디 시절가를 부여잡고서
너머 638
운을 복으로 받으라
복을 운으로 누려라
너머 639
저기 박힌 섬돌 하나
무딘 세월 옹이 하나
너머 640
문자의 무덤을 파헤치니
쏟아지네 선사의 자국들
너머 641
새벽 경계 깨뜨리니
어둠의 깃털 부스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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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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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버문학광장 필자의 블로그
그 속에 닫혀있는 글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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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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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들판과 밀림의 짐승들이, 하늘과 바다의 야생들이
주인의식을 결연히 외치다 대치하며 그 해방의 나날을 낱낱이 기록하고
지성을 진화시키며 과학을 진보시켰다는 말은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다.
앞으로도 세상 사람들은 온전한 사람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불면과 고려의 날밤을 끈덕지게 지새울 것이다.
이것이 발전적 세계사 앞에 놓인 신념적 인간들의 존재근거며
요원한 인류사로 가는 부인 못할 억센 동력원이다.
아, 문명사의 세기적 언설은 그때그때 이렇듯 장엄하고도 광대하였다.
나에게로 투쟁, 나로부터 투쟁!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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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한 시대에 특정한 종단과 신앙이 막강한 파급력으로 기승을 부린다면
이 또한 어긋난 권력의 그림자와 마수임에 다름없다.
인간의 자주성과 의식성과 창조성을 마비시키는 중대사이면서
이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고 야만적 도발이다. 다분히 그렇다.
<순응>이란 얼마나 아름답게 왜곡된 군림의 가치였고
이기적 질서와 항구적 지배를 향한 치장의 미덕이었던가.
<대중투쟁>은 오로지 인간사회에만 있지 그 고결한 혁명적 울타리를 넘어서면 존재하지 않는다.
아예 그 영역 밖으로는 없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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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인성의 속박과 간섭과 침탈은 얼마나 참혹한가!
각각의 샤머니즘은 그런대로 당대의 토속신앙이었다.
일반적이지만 한 족속과 부족들의 정신문화였고 생활 속의 위안이었으며 암묵적 의례였다.
끼니와 안녕과 무병과 장수와 풍년과 화복과 인애를 빌었다.
기독교도 그렇고 불교도 그렇고 이슬람도 그렇고.......
다 해당한 그쪽의 토속신앙이었으며 그 시기 민간의 간절한 기원과 간곡한 염원이었다.
봉건적 생활양식이었고 순연한 공동체적 이념이었다.
한 사회에 어떤 종교나 교파가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이는 심란한 정신적 폭력임에 틀림없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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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자못 확신하거나 맹신하던 신뢰와 가치가 붕괴될 때도 그런다.
의지가 약해지며 자발성이 떨어지는 때다.
그러다 실성하여 미치기도 한다.
또는 중심을 잃고 스며들다 억눌리기까지 한다.
흡사 제국주의의 지배방식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그 겉과 속이라 해도 무방하다.
역설적이지만 뒤틀려가는 자본주의가 질주와 폭주의 도수를 높여가면 갈수록
그 정도는 심각하며 결말은 신랄하다.
인간의 사려 중 하나인 이성을 흩으러버리고 이지를 앗아간다.
그렇게 저렇게 빠져든다, 관념과 추상과 몽환과 환상이라는 스산한 미궁 속으로!
결국 헤어 나오지 못해 단단히 굳어지다 결박되거나 포획 당하기까지 한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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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종교와 그 밖에 대하여>
종교의 출몰은 기이하다.
누군가 ‘종교는 마약’이라 했다. 맞는 말이며 틀린 말이 아니다.
종교와 신앙은 우선 나약성과 피해의식에서 출발한다.
두렵거나 불안하니 그로부터 찾아나서는 동떨어진 도피처와 임시방편의 안식처다.
새 삶과 갱생이라는 유사한 일상을 살고 싶어 하는 심적 충동이며 성숙치 않은 사상의 발로다.
십분 이해하지만 요즘은 비즈니스 영역이면서 혹시 모를 로또와 같은 요행의 클럽이다.
사람들은 무난하고 의욕적으로 살다가 어떤 한계나 그 벽에 부딪치면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절대자에게 의탁하려는 심리가 불거진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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