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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431
구상전(球狀戰)_ 공처럼 둥글게 전투대형을 짬
구상전(臼狀戰)_ 절구통 모양으로 전투대형을 짬
구상전(鉤狀戰)_ 구부러진 새 발가락모양의 갈고리 전투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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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연작시>
너머 713
나에겐 의뢰할 신이 없네
누라도 통렬한 영 있는데
너머 714
북받치는 기도가 보인다
분개함 너머가 맹렬하다
너머 715
고적이 한껏 비틀린다
나사못 다시 조여보자
너머 716
나의 분기를 누르라
냉큼 터진다 화풀이
너머 717
노여움 저편에 강물이 차다
안온함 이편에 서리가 핀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