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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내에 나갔다가 김지하의 담시집인 <오적>을 보고 구했네요.
옛생각에....
한 때는 민주투사로 추앙받았던 그가 추잡한 변절인사로 나타나 많은 이를 기함하게 만든.....
그저 지나간 세월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엔 좀 그래서.....
무엇이 그들을 그리 변질시켰을까를 생각하게 되면서
한때나마 높이 보였던 우상이 하나,둘 사라져간 아프던 지난 날이.........
작성자
한동네
작성시간
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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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 <시>를 찾느라 혼났습니다.
결국 찾아서 올립니다.
이 <시>는 그러니까 김지하 씨가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모성, 여성성 등을 거론하며 두둔할 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버문학광장에 발표했던 작품이고
결국 박근혜 씨 탄핵정국 전에 폐쇄 당한 제 <블로그>에서는 확인할 수 없어
보관 중인 원고를 찾아 올립니다.
당시 김지하 씨를 두고
특히 문학계에서 많은 비난이 일었었고 사회적 파장이 심하던 때의 작품이군요.
작품 의도는 한 때의 투사 김지하 씨가
속절없이 변질되어가고 그 와중에 이 시인을 비판하던 자들도
자중하며 반면교사하자는 취지였던 듯싶습니다.
회원님들, 태풍이 온답니다.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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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시>
김지하 현상
김지하에 대하여 시끄럽다, 사람 김지하의 걸음에
지하계단 껌껌한 옥중혈투, 투사 김지하의 과거에
하해초목 광활한 우주공간, 일점 김지하의 자리에
또한 탈 많고 말 많아, 희비애환 흉허물만 움찔하다
김지하를 보자면 눈물겹다, 저린 김지하의 차림이
지금까지 가부간 정치발언, 시인 김지하의 핏발이
하마터면 연판장 흙탕싸움, 돌연 시인들의 폐허라
김지하도 그 누도 김지하를 잊고 혀를 지져야 쓰리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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