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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동지섣달의 노래



    한겨울밤 깊은 어둠
    북풍의 밀림에서 시작하고
    사나흘 처마 끝 고드름은
    섣달 초승달을 기다리네

    아득한 날 대륙의 한설이라
    포수의 발자국은 산허리에 찍혀있고
    동 터도 움쩍 않을 벌판의 흙바람
    망루의 장검날에 맺혀드네

    흔히 세상은 세월에 쓸려가나
    시절을 가르는 태양광이 빗발치면
    모름지기 깃발 하나 펄럭여 사해가 일떠서니
    그때 사방의 나팔소리 천하를 진감하리



    2017. 1. 15. 자정에

    詩人 이용암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8.10.16
  • 답글 땀 한방울 안흘리고
    피 한방울 안흘리고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을
    사해가 일떠서는 풍광을
    승리의 진군 나팔소리를 듣자는
    개도적놈들의 심뽀 따라지는
    그 어디서 나온건지..

    그건 분명 사람 탈바가지 쓴
    개역적놈들의 탁상노름과 매한가지..

    정신줄 바로 잡 길 바란다 용암아~~

    그 예전 너의 우렁찬 선전선동 연설이 그립다..
    작성자 먹고사니즘 작성시간 18.10.17
  • 답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8.10.16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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