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눈 온답니다.
대지의 병충들이 죽고
입춘이 지난 정월대보름 그 대지에
달집도 태우시고 쥐불놀이들 펼치시기 바랍니다.
오곡밥과 나물들도 준비 잘하시어 맛있게 드시고
대범하고 의연히 달리시길 빕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9.02.18
-
답글
<시>
난 여직 학생입니다
그렇습니다
잘 되게 나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외롭거나
즐겁거나
이미 허물을 벗고
크게 바라거나
크게 청산하지 않고
아무튼
아침 전철역에서 간혹 만나고
깊은 밤 지하철 속에서 이따금 마주치는
한 때와
지금과
앞으로 무슨 일 닥칠지 모를
그 무던한 하루하루를
땀 흘려 일하면서
승차와 하차할 곳에서는
타고 내릴 줄을 아는
혼련 된 생활인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 속에서
난 여직 학생입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9.02.19
-
답글
잘되겟지요....
작성자
무학
작성시간
19.02.19
-
답글
<시>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온다
양키 고 홈!
내가 너보다 먼저 했다
겟 어웨이!
니가 나보다 먼저 했다
누가 식민을 먼저 알고
누가 항거를 먼저 했냐
가라!
꺼져라!
숱한 직역과 의역 사이에서
결국
가고 꺼지는 게
너와 나일 수는 없지 않느냐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올 것은
온다
분명!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9.02.19
댓글 쓰기
카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