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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사방팔방이 봄이다




    바다가 통째 옮겨 왔는지
    온통 푸른 물결 찰싹, 거리마다 싱싱하고


    산자락이 끝내 풀어졌는지
    지천 솔향기 물씬, 해안선 따라 상큼하다


    넌 언제쯤 내게로 오고
    난 어디 있을 네게로 갈지


    봄날은 와서 슬금 콧노래는 영글고
    나부끼는 꽃잎 사이 절로 어깨춤이 벙글하다


    사방이 사람이고
    팔방이 봄이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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