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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가마귀, 들에 가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김소월 詩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19.12.13 '가는 길그립다말을 할'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요즘 한반도 상황에 반추해보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물론 소월이 이 詩를 쓴 동기와는 하등 관련이 없겠지만...^^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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