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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도 언젠가는 필요하리라
내 휑한 가슴에 세월의 더께가 쌓일수록
칸칸이 얼음벽이다
어딘가 희미한 불꽃 한 점 있는데
종유석마냥 요지부동이라서
마땅히 찾지도 못하여 구불구불 헤매자니
나 없던 때로부터 내려와서 몇 겁인가
얼음벽을 부수거나 얼음장을 녹여서라도
광명을 보고픈데 도통 모르겠다
우주가 내려앉았는지, 천공을 향한 틈바귀인지
겹겹의 지층을 밀고 층층의 계단을 허물어
개활지 한복판을 내야 살 것 같은데도
희미한 한 점 불꽃은 사위지도 않고
빙벽을 투과하다 반사하다 그러기를 몇 겁이다
내 것도 내 것이 아닌 바에야 적출을 멈추고
당분간은 공출의 그날 위해 잘 모실 일이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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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희생과 모욕과 헌신과 수모를 당하면서도 가야할 길이 이 길입니다.
어떻게 많은 대중들이 이 카페를 찾고
여기서 무슨 신심과 희망을 발견해야 할까요.
다르구나.
이 시대의 애국자들, 건강한 자들은 다르구나.
이 점을 그분들 스스로 확신할 수 있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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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소수정예라는 말도 있고
일당백이라는 말도 있죠.
소수정예는 그 의미대로 그 뜻이 되어야합니다.
일당백도 한 사람이 백을 상대하려면 그 한 사람은 어떤 수준이어야 하는가.
너무 자명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위의 말들이 대중성을 무시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카페는 많은 회원들을 원합니다.
당연합니다.
어떻게 해야 다양한 사람들을 품고
그 사람들과 서로 배우며 교류하면서
더 큰 지향성을 향하여 항해를 할 수 있을까요.
전 십만 회원이 되고, 백만 회원이 되더라도
게시 글을 올리거나 한 줄 수다에 오시면
환영의 시를 지을 수 있습니다.
과욕이나 허세가 아닙니다.
할 수 있으니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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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래 <풍자시>를 지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혈연, 지연, 학연 등 이 굴레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사회운동을 한다는 사람들도 막걸리 한 잔으로
형님_ 동생 하면서 사적인 경향성을 농후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현재, 군산에 <군산제일중고교>가 있습니다.
제 모교는 아닙니다.
이 학교가 예전 <군산영명학교>입니다.
축구부가 있어 우승도 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구부였습니다.
그 당시 동네 아이들과 그 학교 축구부들이 시합을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저보다 몇 살 위고 직접 시합을 한 분의 말입니다.
축구부가 번번이 깨졌다고 합니다.
많은 시사점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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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래 시_ <국가대표 선발기준이 뭘까>는 <풍자시>이니
시험에 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회원님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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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시>
사탄들은 관념 아닌 실제다
잃어버린 소식들
끊긴 소식들
등 돌린 소식들
남남이 된 소식들
적대적 소식들
대체 누구의 책임이냐
팔짱끼고 뒷짐 지고
게으름피우며
야릇하게 즐기는
헛바퀴 됫박눈물 삼키며 우짖는 방관자들
만연한 불청객들 책임이냐
내 안, 내 울타리 독초들 때문이냐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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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시>
국가대표 선발기준이 뭘까
위치만 잡으면 다인가
포지션은 방송시대 어울려
딱 그 자리서
몇 발씩 움직이며 죽치는 가엾은 자들아
패스, 패스 뒤엉켜 고함치면 장땡이니
대표라 읽어주는 철없는 자들아
대중들은
객석에서 혀를 차지
던지고 야유하며 침을 뱉지
<쟤, 빼라!>
<쟤도 선수냐!>
<뭐하냐, 쟤들!>
<축구화 신었다고 다 국대냐!>
<얌마, 너도 감독이냐!>
<입장료가 아깝고 시간이 아깝다 쉐이들아!>
<에라이, 그것도 작전이냐!>
<개새들, 다시는 오나봐라!>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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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시>
일 년에 한두 번만이라도
가지런한 젓가락들과 부딪는 소리들과
웃는 소리들과
아무 일 없기 원하는 마음들과
잘살기를 비는 정성들과
사고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람들과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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