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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시>


    길 찾기



    누구나 절박함이 물밀 듯 밀려오면
    길을 떠나지
    길을 찾아서


    그 길이란 게
    상상 속 심연이나
    광활한 우주 속 별자리였으면 좋겠어


    누구나 그리움이 사무치게 차오르면
    길을 떠나지
    길을 찾아서


    그 길이란 게
    서랍 속 사진첩 빛바랜 사진이나
    가까운 가로등 아래 벤치여도 좋겠어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0.02.05
  • 답글 언제고
    나주 오시믄 곰탕님과 자리하고 싶습니다
    010~2174~9384
    작성자 우봉 작성시간 20.02.06
  • 답글 ㅎㅎㅎ ^^
    자뻑은 따블의 기회입니다요~!!

    계획된 자뻑은 기쁨 두배는 덤 이구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0.02.06
  • 답글

    <시>


    자뻑



    야~, <시사평론> 정말 끝내준다
    <시사평론>이니까 이런 시가 나오지
    세상에 이런 시인이 있었을까


    죽인다, 죽여


    아니
    쩐다, 쩔어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2.05
  • 답글

    <시>


    님 찾기



    누구나 나답거나 나와 다른 남을 찾게 되지
    나와 같거나 전혀 아닌 남
    아무 거나 나와 잘 통하며 죽이 맞거나
    안아주며 위로해주고
    일으켜 세워주었으면 하는 남


    혹은
    나와 판박이라서
    나의 의욕이 무모했고 나의 참을성이 현명했다며
    그런 무료한 일상의 반복 속에서
    긴장과 안도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남


    그리하여
    누구와 각자들의 님이란 게


    지탱과 공존의 터널을 지나는 길에서
    어떤 손익계산서보다는
    상대의 색다름에 놀라다
    나도 몰래 그를 닮으려 찾게 되는 남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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