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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雪中梅

    산에도 나무에도
    산사의 지붕에도
    온 통 흰 눈이 내리는 날

    어떤 이는 눈과 겨울을
    어떤 이는 매화의 지조와 절개를
    또 어떤 이는 아직 오지않은 봄을
    얘기하겠지요

    저마다의 얘기가 다 맞습니다만
    내리는 하얀 눈도, 매화도, 지조도 아닌
    곧 오게 될 그 봄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나는...

    친구가 찍은 산사의 풍경사진을 보며...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0.02.19 '雪中梅산에도 나무에'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ㅎㅎㅎ 실제 사진입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2.21
  • 답글 그림 같은데... 작성자 서흥남 작성시간 20.02.21
  • 답글 풍경 사진을 본 또 다른 제 친구가 한 말이 문득 저를 깨우더군요.

    " 겨울과 봄은 함께 공존할 수가 없는데, 저 사진에는 봄과 겨울이 함께 있네. 멋진 사진이구나"라는...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함께 존재하는, 살아가는 우리 세상~

    다를 뿐 함께 할 수도 있는...
    나를 깨운 한 마디

    감사했습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2.21
  • 답글 매향백리....
    백만불짜리 한 컷입니다.
    작성자 지킬 작성시간 20.02.20
  • 답글 요즘 온 세상이 신종 코로나 사태 한파로 대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져가던 마지막 냉전시대의 망령이 되살아 난듯 합니다.

    그래도 봄의 문턱에서 꽃샘 한파가 아무리 세찬 광풍되어 몰아치더라도,
    기어이 오고야마는 그 봄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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