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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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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0.06.07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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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답쟁이 이시
많이 읽히고있지요
도종환 의원이던가?
나라위한 열정도 훌륭하던데
계속그의 앞길
성공을 빕니다 작성자 솔구름88 작성시간 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