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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다..

    세상이.. 돌고 있어서 어지러운 건지.
    어지러워서 세상이 돌아 보이는 건지.
    그게..그거로 보인다.

    지구가 도는 속도보다
    세상 도는 속도가 빠르고 무겁게 느껴지는 현실.

    모르고..지나쳐 가는 팔자가
    더 편한 세상이 아닐까...뉘 말대로.

    하루를 눈뜨고 있을 때 보다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온갖 것들이 살벌하게 세상에 나와 판을 펼친다.
    하루하루가...그렇게
    지나간다.

    본다..

    졸릴 때 자는 것이 아니라
    맛이 가려고 할 때까지 참다가 잠을 청한다.

    물어보고 대답하지만..
    답은 안 한다.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쉬울 게 있는 것도..
    아닌데...그런다.
    작성자 강어 작성시간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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