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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대밭있는 시골집
모기 자취를 찾아보기 어렵네요
입추 지난줄알고 떠나가심? 작성자 우봉 작성시간 20.08.17 -
답글 오우~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뿌뚫어지는군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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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처서가 지나야 모기입이 삐뚤어지는데
조금일찍 상했나 봅니다~~ 작성자 知天命 작성시간 20.08.17 -
답글
<대밭 있는 시골집>이란 말이
가음에 와닿고
마음을 움직여
시 한 편 지었습니다, 우봉님.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0.08.17 -
답글
<시>
대밭 있는 시골집
대밭 있는 곳에 내 집이 있고
내 집 있는 곳에 대밭이 있어
서걱서걱 대숲바람 불 때면
등잔불은 나직이 흔들리고
문풍지는 여리게 귓전을 두드렸지
서산 너머로는 그저께 달이 갔고
어둔 날 샛별은 하루종일 빛날 듯이
대밭 있는 시골에는
굴뚝이며 토방이며 울바자도 있었으니
거기로 아담한 집에는
지금의 나, 나도 있었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