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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민생단사건을 아십니까



    이게
    나라를 잃고 빼앗겼던 그 시절
    망국노 처지로 떨어져


    조선8도
    고향이나 타향이나
    도회지나 시골이나
    바닷가나 산골이나
    국경이나 이국이나
    그 어디로 가든


    일제의 감시와 탄압을 벗어날 수 없던
    그 시절


    나라를 찾겠다던
    열사 지사, 독립군 유격대 안에서
    벌어지던 한심한 좌경적 망동
    불경한 작태였다


    운동 상층인가 어딘가
    불순한 행세주의자들이


    코에 걸고 귀에 걸어
    반동으로 몰던
    지금으로 보면
    <토착왜구 놀음>이다


    아까운 애국자들이
    선혈을 뿌리며 처단되었으니


    왜놈들 군도에
    야심가들의 올가미에 걸려
    자빠지고 스러졌다


    이 어처구니 민생단 명부를
    붙태운 이가
    김일성이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0.08.19
  • 답글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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