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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瑞雪
첫눈이 하얗게 쌓였다
봄여름 밤새 청개구리 울음 가득하던 곳에도
입시 마지막 시험 치르는 아침에
아이는 쌓인 첫눈을 밟으며 나선다
한 해 내내 코로나19에 지친 아이들은
신이 나 아파트 놀이터에서 뛰논다.
오늘을 위해 개구리는 그렇게도
쩌렁쩌렁하게 여름밤을 울렸나 보다
풀잎과 어둠에 가리워졌던
공터 담 너머에 무슨 연못이라도 있을까?
혹시 전설같은 옛 사연 있었는지
온갖 상상력 자극하던 공터에도
이 아침 첫 눈이 서설瑞雪로 쌓였다.
2020.12.13.日.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0.12.13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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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올해는
첫눈을 보며 느끼는 감정이 복잡하다
아이의 입시, 첫눈 맞는 산수유, 개구리 소리....
올 한해 나는 무엇을 살아냈는지...
참 크고도 많은 일이 있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