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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미학의 실체란 무엇인가

    부제: 유리상자님께



    덩그러니 저 도저한 유리상자는 투명하다


    그믐밤 어둠이든


    또 다시 오고 말 그 무엇이든


    해와 달아 창살도 비추다가


    문풍지의 본래도 비추는 능력이 되어라


    내가 사랑한 시대


    거인의 가려움부터


    못내 명징하여 심심할 허정까지 통틀어서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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