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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주의 <外사랑 1>에 화답하며




    언젠가
    절집을 가봤는데


    일주문 지나
    대웅전까지 억겁이었다


    나는 생불도 성불도 아니었으므로
    내 걸음대로 거닐었는데


    마치 內사랑처럼
    독경이 염불로 타더니
    찰싹 풍경소리가 죽비로 되어
    허공을 뚫더라


    아마 그때가
    고인 돌확 물에 파문도 일었을 때였다





    *돌확_ 돌절구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1.18
  • 답글 일주문 지나
    대웅전까지 억겹이었다...

    이 詩의 표현법들은
    평론님만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1.18
  • 답글 마치 內사랑처럼
    독경이 염불로 타더니
    찰싹 풍경소리 죽비로 되어
    허.공.을 뚫더라

    아마 그때가
    고인 돌확 물에 파문도 일었을 때였다

    댓글 이모티콘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1.18
  • 답글

    참 좋다, 이런 맛에 시를 빚나니......!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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