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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옹알이 및
입 터지려 그러는 것이다
입속말이 터져야 말 배울 수 있어
자꾸 혼잣말을 하는데
기어 다니다 서보려고 자빠지다가
그러다가는 앙 울거나
헤 웃을 때가 고비다
거저 사람 되는 게 아니라
기저귀도 떼야지
젖도 떼야 한다
보자면
이상한 게 아니라 자연스러워
이 무렵엔 자꾸 추켜 주어야 쓴다
일원이 되려는 눈물겨운 사투
그런 뒤 한참 있다가는
글이 기다린다
이게 더 어렵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1.25 -
답글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