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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나는
    오늘도 한 세상을 짰습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까지
    50년이 넘게 걸렸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1.27 '나는오늘도 한 세상을'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고맙습니다🙏
    평론님의 사유의 폭은 저는 가늠하기도 어렵습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1.27
  • 답글

    <시>



    경칩을 기다리며




    개구리 관련해서는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가
    개중 널리 알려진 말인데


    어제, 옛날, 지난 날 처지를
    상기하자는 뜻일 테다


    곧 달포 후
    우수와 춘분 사이 경칩이면
    개구리가 눈 비빌 태세다


    그러다가
    밤이 이슥하여 고적한 심사를 적셔오는
    청동거울 같아
    말갛거나 서늘할 무렵이면
    논배미마다 가락인 듯 장단인 듯
    귀청부터 건들기 시작한다


    개구리는 참말로 친숙한 정서와
    이물 없는 우인과 같다


    허나 나는 여기서
    이 말을 끄집어내고 싶은바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도 풀린다> 했으니


    그 절기 즈음하여
    만사가 잘 풀렸으면 하고


    이 외 나머지는
    독자들 상상의 몫
    일반의 염원으로 두고 싶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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