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고한 국수주의자들이 많은 것 같다
점잖은 표현으로 하자면
완고하다는 뜻은 무얼까
여기서 풍기는
고집스런 외골수들의 냄새 말이다
특정 전문분야, 연구영역도 없이
낮에는 식구들 외출도 꺼리고
밤에는 일찍 문 걸고 불 끄면 아무 일 없을 것이라며 안도하던 자들 말이다
밧줄이 풀려
자꾸 바람과 파도에 떠밀려 멀어지는
조각배 같음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흔히, 어떤 동네마다 그런 자들 있지 않았던가
이들은 조그마한 마을의 유지들도 못 되고
그저 한 둘이었으며
소외됨을 즐기며 이로써 존재감을 느끼지 않았던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2.09
-
답글
<시>
꼰대
날 좀 봐달라며, 읽어달라며
늙어 갈수록
나 왕년에 이랬다는
별 내용 없어
내용증명서에도 적을 게 없는
홀로 어른
외론 노인
혹은 나
----------------------------
우봉님과 공동창작으로 하겠습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2.09
-
답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2.09
이미지 확대
-
답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2.09
이미지 확대
댓글 쓰기
카페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