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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할 이유


    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하면
    스스로 편해집니다.
    겸손하면 편해지지요.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입체로 있습니다.
    한 사람이 진실의 모든 면을 다 꿰뚫을 수 없으며,
    한 순간에 진실의 모든 면을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틀리게 알 수도
    틀리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 아포리즘 인문의 숲-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4.22 '겸손할 이유I may be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정말 잘 받겠습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4.22
  • 답글 아침 출근길에 눈에 띄어 한 컷 찍어봤습니다.

    연두빛 나뭇잎 사이로
    소복히 핀 분홍꽃 한무더기...

    평론님 드리라고 제 눈에 띄었나봅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4.22 '아침 출근길에 눈에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시>




    어느 봄날이었던가





    어느 봄날

    들꽃을 보고 참 예쁘구나 느끼거나

    게다가

    실바람 남풍이

    이마나 목덜미나 어깨쭉지나

    겨드랑이 어디쯤에 닿는 구나 알아차리면

    어디 말 못할 얼굴이 있겠으며

    건너지 못할 강이 있을까

    뻐기는 자들아

    그대들은 살면서

    몇 번쯤 들꽃을 보았으며

    몇 차례나 바람 속을 걸었는가

    사람의 얼굴들은 얼마나 피했는가

    그 강이 그렇게도 멀던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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