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향만리의 <비꽃>에 화답하며
세상엔 꽃들이 많아서
분주한 생, 그 눈길들이 흩어져서 그렇지
이따금 절세의 꽃들이
말간 뺨을 적시기도 하는데
이를 누군가는 비꽃이라 한다
저 아득한 허공에서 싹터
부유하거나 나부끼다가
이내 내게로 오고 마는 유려한 낙화
그 길모퉁이 걸을 때면
온통 끈적이는 살갗
한 해의 신열이 숙연하다
무언가 터질 것만 같은 이맘 때
나를 울리거나 두드리는 꽃
이를 누군가는 비꽃이라 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5.18 -
답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되십시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5.18 -
답글
저도 간혹 바쁘거나
예정에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 회원님들 그 누구라도
화답시를 신청하시면
24시간 내 문제해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5.18 -
답글
아주 좋은 시로 화답합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