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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 산책


    흑백 판화 속 세상을 걷다
    나무가지와 잎들의 신비한 이야기 엿보다
    바람이 만드는 작은 몸짓은 숨결이다
    흑백의 내가 판화 속 풍경이 되다

    暗黑 속 황소개구리들 목청을 높이다
    드문 드문 光의 세상을 마주하다
    황백광黃白光 입체의 어스름 천연 세상엔
    흑백세상 신비한 이야기들도 사라지다

    흑백과 光의 어스름 세상을 고요히 걷다.
    생각으로 걸었나, 눈귀로 걸었나 몸에게 묻는다.
    몸은 기억하려나 흑백 판화 속 세상 풍경들...

    바람 이미 왔는지
    몸은 절로 물결처럼 출렁이다가
    바람따라 흐르겠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6.02 '밤 산책흑백 판화 속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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