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7월에 꿈꾸는 사랑

    뜨거운 태양 아래
    바람에 흔들리며 흔들리며
    소박하게 겸허하게 살아가는
    저 어린 풀과 들꽃을 보노라면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견딜 것은 다 견뎌야 비로소 삶인걸요

    ...

    어울려 세상을 이루는 그대들이여!
    저 풀처럼 들꽃처럼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무엇 하나 넉넉하지 않아도

    이 하루 살아 있음이 행복하고
    더불어 자연의 한 조각임이 축복입니다.



    - 詩, 이채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7.01 '7월에 꿈꾸는 사랑뜨'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無爲의 行...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7.01 '無爲의 行...'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시>



    살려두며 조여가기




    꺾지 않고
    따지 않고
    끊지 않고
    깨지 않고
    파지 않고
    까지 않고
    밟지 않고
    보지 않고
    막지 않고
    밀지 않고
    속지 않고
    치지 않고
    듣지 않고
    털지 않고
    뽑지 않고
    찢지 않고
    묻지 않고
    박지 않고
    넣지 않고
    물지 않고
    뜯지 않고
    가지 않고
    빼지 않고
    짜지 않고
    뱉지 않고
    숨지 않고
    굽지 않고
    삶지 않고
    썰지 않고
    대지 않고
    적지 않고
    데지 않고
    달지 않고
    꿇지 않고
    세지 않고
    꿰지 않고
    쥐지 않고
    펴지 않고
    놓지 않고
    묶지 않고
    풀지 않고
    솎지 않고
    오지 않고
    맡지 않고
    죽지 않고
    살지 않고
    말지 않고
    쪼지 않고
    엮지 않고
    자지 않고
    읽지 않고
    먹지 않고
    쏟지 않고
    켜지 않고
    끄지 않고
    갈지 않고
    붓지 않고
    푸지 않고
    담지 않고
    걷지 않고
    서지 않고
    앉지 않고
    눕지 않고
    쌓지 않고
    닦지 않고
    놀지 않고
    업지 않고
    안지 않고
    섞지 않고
    몰지 않고
    채지 않고
    낚지 않고
    젓지 않고
    찧지 않고
    싸지 않고
    팔지 않고
    사지 않고
    캐지 않고
    뜨지 않고
    .
    .
    .
    .
    .
    .
    .


    울지 않고
    웃지 않고
    .
    .
    .
    .
    .
    .
    .


    저항하며 시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살려두며 조여가기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7.01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