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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뼘 평론>



    시인 김수영의 <껍데기는 가라> 관련 시를 보자면
    작자의 의도가 사뭇 와 닿는다.


    껍데기, 즉 외피인데
    이도 얼마나 중한가.
    외연과 틀과 내용과 알짜는 얼마나 유관한 긴밀이냐는 말이다.


    이 시의 주안점은 무엇보다도 <무늬>들을
    질타하는 것 같다.


    서글픈 일이란 이런 거다.


    무능한 자들의 도저한 한계는 증오가 되어
    지배자들의 일상을 탐닉하고


    지배자들은 그들을 영원한 낙오자로 알고
    혐오하며 배척한다는 것이다.


    내 의견은 이렇다.


    매국노들과 대척점에 서있는 여기 몇몇 자들 또한
    쓸데없고 영락없는 껍데기들이라는 점이다.


    이 두 부류가 세상을 불안하게 하며
    이를 갈다 핏대를 세운다는 점은
    야릇한 공통점이다.


    내실을 갖는 계절이 올 것이니
    나는 내 허물과 허울이 무언지나 따져봐야겠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7.27
  • 답글

    자정이 넘었는데 좀 기다렸다가
    오늘은 정혜란 자의
    행복하시라는 인사나 받고 자고 싶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7.28
  • 답글

    진실로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은 안다.


    거의 출발들은
    학생운동 이후 소위 <투신>이라 하여
    사회운동으로 직행했다.


    그게
    지역, 전국 통일전선체든
    노동, 농민, 청년, 문화, 환경, 종교, 통일 등 부문운동이든
    그 시절 나 역시 그 길을 걸었다.


    간혹 정치권으로 곧장 간 사람들도 있고
    그 길을 위해 미리 염두에 둔 자들도 있었다.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너무 무력화 되고
    쉽게 기성화 된 게 흠이라면 흠이고


    또 한편
    어깨너머, 귀동냥으로 주워들은 조각난 말공부로
    틈새를 비집어 나대는
    망측한 행세주의자들을 목도하고 있는 요즘이다.


    진실로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은
    몸과 맘을 바친다는 게 얼마나 버거운 일인가를 잘 알 것이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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