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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침 햇살이 누웠다.
마른 바람도 선선하다
새소리 한가로이 늘어지고
코스모스가 방긋이 웃는다
풀밭에는 가을벌레 소리
그늘도 길다
여운도 길다
가을이 성큼 오니
마음도 덩달아 바쁘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처럼
마음의 거울을 닦는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8.20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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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마음 한 편 안정적인 심성과 여유로운 운치도 없어
자신들마저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집스럽 안부와 위선적인 덕담은
남들에 대한 위안과 배려는커녕
자신들을 더욱 욕되고 불행하게 옭아매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나는 이런 자들이 떠드는
혁명, 변혁, 통일, 민족 운운 따위에
선뜻 신뢰하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행복합시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