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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전의 상실




    싸울 의사가 없다는 거야
    그런 질 낮은 싸움이 아니라


    투쟁목표 및 점령할 고지가 없는 게 아니라
    누군가 대신해주길 바라는 거지


    저를 던질 자신과 대의도 없고
    해봤자 조롱받으니까
    궁시렁궁시렁 대며 늙어가는 거야


    참 묘해
    매미소리가 귀뚜라미소리로 바뀐 지가 언젠데


    여기저기 이런 자들, 널리고 깔렸어


    그간 세태와 영합했다는 거지


    무엇에 대한 상실감......!


    때는 바야흐로 수확 철인데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8.29
  • 답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8.29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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