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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오는 아침

    날마다 깊고 멀어지는 하늘 아쉬웠나
    구름이 흰 커튼을 치고

    백일홍 사랑은 아직 한창 붉어도
    정열의 결실을 하나 둘 맺으며
    잎은 이미 가을 빛을 품었다

    햇살은 늘 푸른 송죽松竹 아래서 눕고
    그림자 저만치 물러나 늘어진다

    여름이 저만치 물러난 자리에
    가을이 이만치 와 있는 아침이다


    -21.09. 은광,인향만리-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9.10 '가을 오는 아침날마다'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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