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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백신2차 맞은 날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가는 병원
거기 원장님이 여의사인데 친하다
내가 시인임을 모르는데
진료실 벽에는 신문에서 오려붙인
색 바랜 시들도 여럿 있다
초음파를 할 때면
여긴 간땡이
간땡이 이상 없고
췌장도
전립선도 그럭저럭 괜찮고
편도선도
뇌졸중 위험도 그렇고
두루 살펴주며 고루 보살핀다
원장님 16일에
동네서 백신2차 맞는데 어쩌죠 하니
죽기밖에 더하겠어요
맞아요 하고
담배를 오래 피워서
큰 병원서 폐암검진 받았는데
무사하다네요 하니
손바닥을 펴라며 하이파이브를 쳐준다
어떨 땐 좀 기다리라며
사탕도 하나 준다
오늘, 아내가 예약한 1차 때 의원에서
백신2차를 맞았다
거기 여의사도
어디서 많이 뵌 적 있다며 들으니
7년 전에 이전했단다
가끔 오겠다니
가까운 데로 가세요 한다
몇 십 년 전 평촌역서
과천 무슨 교회를 전도하던 아주머니도
혹시 가고 싶을 때 가 봐도 되냐고 하니
가까운 교회로 나가세요 한다
이 정도들은 되어야한다
난 지금 무엇을 말하려하는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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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ㅎㅎㅎ
저는 27일날 맞습니다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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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인향님도
백신2차접종에 도움 준 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겁니다요.~.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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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경제적 용어로
고객중심적 사고라고 하죠
정치적 용어로는
국민우선주의, 국민중심주의,
인민대중우선주의쯤 되겠죠~^^
그보다 한차원 높은 것이
제일주의죠.
고객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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