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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장부의 노래




    동지섣달 어둔 여울 깊은 골짝 얼음폭포
    여문 볕이 칼날처럼 번뜩이면 까마귀 울더라


    찢긴 허공 그믐밤 시린 별은 외로이 멀고
    산정엔 조각달 비끼는데 강 건넌 님은 없더라


    어딘지 모를 산허리로 북풍한설 겹을 치니
    홀연 난 생눈을 먹다말고 빙판 차고 서더라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17
  • 답글 와~^^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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