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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우봉 선생 조부님 전 상서




    동막골도 그랬겠지만
    제 고향 어청도도 그랬답니다


    그래도 동막골은
    땅으로 이어지는 깊은 산속 옹달샘


    군산 보령 어딘가 물안개 속 어청도는
    먼 바다 홀로 섬


    글쎄 6.25가 터진 줄 몰랐답니다
    라디오가 없었으니


    인천에서 무슨 피난민 실은
    군함이 잠깐 들러 알았다니
    그게 1950년


    그러니 을사늑약 후 한일합방
    그게 1910년


    동막골이나 어청도나 그때 그 시절
    팔도강산, 참 고요한 아침의 나라
    맞습니다


    <동네친구 놈들 7명
    다 빠지고 나만 군대 갔다>


    참 기골 장대한 장정이셨군요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1.01
  • 답글 ㅎㅎㅎ 작성자 우봉 작성시간 21.11.02
  • 답글

    이러다가
    우리 카페 최고령 어르신,
    노송 선생님이 심혈을 기울여 이끄시는 카페


    광주 안씨 종회,
    최고 시조 되시는 어르신께도
    곧 시를 바칠 수도 있겠군요.~.


    저도 제가 왜 이리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11월 1일 밤, 좋은 밤들 되십시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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