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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운사 동백꽃 /김용택

    여자에게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때문에
    그까짓 여자때문에

    다시는 울지말자
    다시는 울지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2.29 '선운사 동백꽃 /김용'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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