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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책, 무대책
난 데 없는 코로나, 오미크론 때문에
대책 없이 시도 짓는데
백신접종 1, 2, 3차요 뭐요
사회적 거리두기요 뭐요
비 대면이요 뭐요
마스크요 뭐요
병상부족이요 뭐요
기저질환이네 뭐네
먹는 약이네 뭐네
QR이네 뭐네
영업제한이네 뭐네
집회금지네 뭐네
사회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이때
쥴리요 뭐요
무당이네 뭐네
대장동이요 뭐요
미상의 발사체네 뭐네
손 씻는 법이요 뭐요
면역력이네 뭐네
온도측정이요 뭐요
선별진료소네 뭐네
두서도 없고 대책도 없는데
무대책이 상책이라는 말이 있어서다
참고로 난
백신 1, 2차 접종자인데
2차 땐가 언젠가는
아는 의사에게 물어봤고
'죽기밖에 더하겠어요, 맞으세요.' 해서 맞았다
이판사판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냥 예전처럼
밥집도 술집도 거리도
왁자지껄 북적였으면 좋겠다
죽을 놈 죽고
살 놈 살고
방구석에 있을 놈 있고
지금처럼 질서 지킬 놈 지키고
큰 틀에서 이랬으면 한다
무대책이 상책일 때가 있고
공교롭게도 이 대책을
한국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며
한국 사람들 성정에 가장 근접해서다
한국사회는 여러모로 시험대에 있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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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무대책이 무서운 이유는
상대에게 읽히지 않는 대책이며
얽매일 과정이나 원칙이 없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임기응변할 수 있기 때문이리...
무의식이 의식보다 더 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큰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무위無爲가 유위有爲보다
세상과 만물에 통하는 것 처럼...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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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위 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책, 무대책>은
근래 사회적 분위기와 대중들의 정서를 반영한 시다
이 시를 접하는 사람들의
가슴이라도 뻥 뚫리기를 바라며 지었고
불편한 자들이 있다면
어쩔 수 없고
무대책일 수밖에 없다
시인이야말로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대중의 바다를 읽어낼 줄 알아야하며
그 책무가 있어야한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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