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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오발탄의 날이 오지 않기를




    세상 어디쯤에서
    저 까마득한 창공으로 무엇인가 솟아올라
    반딧불 모양 빙빙 돌다가는
    그러다 뚜껑이 열려


    그래 다섯 발


    한 발은 아메리카에 꽂히고
    한 발은 일본열도에 꽂히고
    한 발은 이스라엘에 꽂히고
    한 발은 잉글랜드에 꽂히고


    한 발은 느릿느릿
    산으로 들로
    사막으로 물가로
    한 마리 이쁜 나비처럼 돌아다니는


    그런 동화 같은 날이 오지 않기를


    오발탄의 날
    그런 날이 오지 않기를


    제발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2.03.24
  • 답글 오발은

    항상 명중
    작성자 우봉 작성시간 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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