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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월이다.
혹자들은 4월의 위기를 말한다.
우리는 4월 속에 있다.
우리와 함께 남과 북도, 동북아도 4월과 함께 있다.
나의 바람은 4월의 위기가 없어야 하며
4월이 가도 위기가 없기를 바란다.
그 까닭은 여러 차례 밝혔다.
나의 분석과 전망은 그렇다.
위기가 상존하지만 위기는 위기지
위기라는 말 자체가
충돌과 전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만에 하나 그 위기가,
어떤 미혹으로 유령처럼 떠도는 그 위기가
진정 충돌과 전쟁으로 돌변한다면
이는 어느 무료한 병사나
나태한 지휘관이 실수로 누른 단추거나
무기체계 자체에서 저도 모르게 발생한 오작동이길 바랄 뿐이다.
이 오래된 대치는
충돌과 전쟁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지금의 잠복된 흉터 위에 또 다른 덫으로 도져
승전과 패전을 떠나
정서적으로 온전히 돌아오기까지
다시 오랜 시간을 요구할 것이다
그것은 끔직하게 다가오는 새로운 전쟁이라는
낯선 얼굴일 테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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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누차 말해왔지만
지금까지 이런 경우가 있었는가
북과 남, 양 정부차원에서
판문점과 평양에서 만나고
능라도경기장에서 남쪽의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백두산천지까지 동행하여 사진 찍고 물 한 모금 마신 사례가 있었는가
이를 이벤트로 마무리 지어 역사적 과오로 남긴 것을 어찌 할 것인가.
미국의 어느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북의 최고 권력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함께 제3의 해외장소인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만나
지구촌 곳곳, 각 나라들과 인류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세기적인 악수를 나누며 회담을 가졌던 사례가 있었는가
TV전파를 타고 격정적으로 세계의 심장을 때렸던 적이 있었던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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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진실로 우리는 이 3가지 상황에 대하여
눈 비벼 공부하며 끝임 없이 모색해야한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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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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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약 없이 분단체제로 가는 경우
2. 판문점 평양선언 이행을 통한 평화체제로 가는 경우
3. 전시상황으로 가는 경우
이 3가지를 늘 사색하고 고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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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지금과 같이 꽉 막힌 경우
_ 정전상태 아래 남북경색, 북미경색/ 한미일 간 수직적 구조 속 현안 별 부분소통
2.는 권력이양기인 현재 판문점 평양선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_ 국민의 힘에서 받을 것인가
_ 의지와 실천의사는 있는가
_ 5년 후 권력향방이 불투명한데 이 두 선언을 무작정 보류, 폐기할 것인가
3.은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
_ 어쩌면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할 상황
_ 중국의 자동개입
_ 미일은 어느 선까지 온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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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 현안에 대해 그 누구보다
남과 북, 미_ 이 3자와
특히 한국의 대중들은 대답할 수 있어야한다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정치외교적이든
대안과 방략을 갖추고 임해야할 것이다
그것도 어렵다면
<동북아 항구적 불가침지역>을
UN에서 선포할 의향은 있는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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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나는 위기가 무엇인지 몰랐다.
커서 알았고 세상과 대면하면서 알았다.
그렇다면 이 위기라는 것은 이미 나만의 것이 아니다.
위기를 알거나, 느끼거나, 감지하는 일도
처해진 상황에 따라 다 다를 것이다.
현대는 위기와 싸우기까지, 또는 극복하는 그날까지 이 미상의 <위기의식>과도 싸워야한다.
위기를 뛰어넘어도
우리는 뇌리의 언저리에 남아있을 이것과도
이중삼중 악전고투를 치러야한다.
그러나 또 현대는
이 미혹의 <위기의식>으로 말미암아
더 큰 위기를 재촉하고 부를 수도 있음을 알아야한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공허한 말이 아니다.
나는 지금 4월의 한복판에 서있는데
나의 유비무환은 무엇인지 묻고 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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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우리 노송 선생님께서
하도 접속들을 하지 않는다고 나무라셔서
마지못해 하나 올려봅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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