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다가올 고통과 좌절을 저만치에 두고, 단 한 순간이라도 펼쳐질 아름다울 만남의 극치와 절정을 위해서라도 견뎌야했을 젊은 날이었건만, 나는 왜 기어이 세상 끝 바다로 가야했는지. 스산한 번민과 방황의 그림자가 장작불꽃으로 이글거릴 때까지만 해도, 이미 난 그 해일의 바닷가에 닿아있었거늘. 그래 벗어버리자! 한낱 주체 못해 사라져도 좋을 이 미혹의 혼란과 음울한 기억들을. 던져버리자! 저 일렁여 일어설 파도 속으로.
작성자국제평론작성시간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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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
정상근무+外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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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
경찰은 한때 민중의 지팡이, 어떨 땐 한 나라 최고경비대. 따라서 경찰청은 한 나라 최대경비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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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실
당직실이 줄어드는 추세지. 요즘은 CCTV, 방범시스템이란 게 있어 당직이나 그 방의 쓸모라는 게 글쎄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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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방송이나 신문들에 있는 편집책임자인데, <시사평론_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에도 편집부장 격들이 있었으면 해. 편집을 책임지는 지휘자 혹은 책임자들. 왜냐 중구난방에다 구절양장이면 오리무중 되니까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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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픈 웃음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단념한 후일 거야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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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얼굴
웃음이 무언지 고민했더니 이렇게 됐어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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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방향은 여러 가지다
80년대 살벌한 시국에 난 영어연극도 올렸어. 미제다 반제반외세다 지금보다 살벌하던 때. 무시무시했었어. 시민단체에 필요한 사람들 영어 및 외국어 열풍이 분 것은 한참 뒤였어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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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실
사람이름도 되겠네. 조명실. 남녀이름으로도 가능한데, 통상 여성이름으로 선호도가 높겠지. 연극을 좀 알아. 무대극, 마당극도 했었는데 여기서 말이 좀 빗나가면 옛날 학생들, 지식인들은 <시와 연극>을 알아야 지성인으로 쳐줬어. 왜 예전엔 옆구리에 시집을 끼고 다니며 벤치에 앉아 읽기도 하던 풍경들이 많았지. 다시 돌아와서 무대극으로는 먼로의 세 번째 남편인가 A.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을 영어연극으로 연출을 한 적이 있어. 아주 방대한 대작이지. 미국 산업화시절 소시민 세일즈맨인 윌리 가족의 파탄과정을 그렸지. 자동차 쉐보레, 미식축구 터치다운 이런 말도 나오고....... 흔히 조명실에 디머(Dimmer)라는 게 있어. 조명과 빛을 조절하고 작동시키는 계기판이지. 막이 오르면 매 장면마다 다양한 조명조도로 극의 분위기를 잡아가야하니까, 커튼이 내릴 때까지. 롱핀, 사이키, 스포트, 보더, 젤라틴....... 영어를 써서 미안해. 무슨 배짱인지 청계천에서 몇 백만 원 값 조명을 사서 <노래를 찾는 사람들> 군산공연도 올렸던 기억이 나. 그 시절이 잊히지 않는 내 청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