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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학이론] 21
<필력의 도약>
많이 읽고, 쓰고, 보고, 생각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차분히 읽으며 생각하고, 진정으로 쓰다 보면서(떠올리면서) 적절히 그려가는 것이다. 그 과정이 기계적일 필요는 없으나 습관이 되면 좋다. 먼저 뜻을 불러들이고 문심(文心)의 정체를 올곧게 세워 작풍(作風)을 일으켜야한다. 정신이 맑고 몸이 지치지 않은 상태의 습작은 의외로 많은 과실을 주기도 한다. 그런 날은 철야를 해도 가뿐하다. 이런 과정이 순간순간 쌓이면 어느새 정치한 필력으로 다듬어져 스스로가 글 숲을 태연히 거닌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