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담지 못할 사유의 편린들에는 미련을 버리자. 언뜻 스쳐 지나치던 그 온전하고 정당한 것들. 그 찰나의 각음(覺音)이여! 그래, 애써 얽매이지도 끌어내지도 말자. 그것은 다시 사유와 망각의 건널목을 지나 명확한 회상으로 안기리니. 그러나 이 안타까움이여 분노여. 납득 못할 존재의 수상한 복기(復碁)의 한계여. 어찌 몽매한 그대와 나를 이토록 처연히 짓밟아 불면의 밤을 더욱 병적으로 내모는 것이냐. 아! 사색의 자유마저, 그 찬란한 기록의 시간마저 앗아가 버린 이 염증일게 하는 징벌의 세월이여, 천형(天刑)의 세월이여.
작성자국제평론작성시간22.05.25
답글 .~♡~.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5.25
답글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단한 자기수양으로 인격의 완성을 꾀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삶의 기본이겠지요.
배움은 날마다 더 하고 도는 날마다 더는 것이라는 성현들의 말씀도 있구요.
멋진 날 되십시요. ♡ 작성자인향만리작성시간22.05.25
답글칼 융은 인간의 학습 기능이 자신의 본질로부터 괴리를 가져오게 한다고 하더군요.
무의식 속에 내장된 성적욕구와 자기 다움(타고난 성품)을 억압하고
그것이 더 이상 무의식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할 때 정신분열이 일어난다. 작성자인향만리작성시간22.05.25
답글 학습은 혁명가가 자신을 수양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기초적 공정이며 사회의 진보와 변혁에 이바지할 밑천을 마련하는데서 단 하루도 중단해서는 안 되는 필수적 정신노동이다....... 오늘도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임무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