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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문학이론] 61


    *<문학일반에 던지는 권고>

    두렵다, 문학이란 것이. 공인되어 책임과 역할이 주어진 상황이라면 몰라도, 한낱 일천한 바닥에서 위세부릴 배짱도 없는 심사가 이쯤이면 그 문학이라는 것은 실로 영험한 것이리라. 두렵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서가는 과정이다. 제한된 주행로만 돌아치는 일이란 발 딛고 있는 그 영역과 지점 안에서의 왜곡된 자신감이다. 그 경계 밖은 아직 모르거나 필요로 하지 않음을 뜻한다. 알려고 하지 않을뿐더러 도전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2.06.17
  • 답글
    작가가 아니어도 꼭 없어서는 안 될 독자가 되자. 그 일이 선행과제며 우선적 단계다. 아직 이름을 걸 때가 아니라면 독자로 있으면서 부단한 습작의 고충과 싸워 이겨야한다. 그렇게 가다보면 더 아찔한 벼랑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작가로서의 자신이, 지난날 불 지피던 정결한 넋을 헤아리며 부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테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6.17
  • 답글
    아니 좀 더 불편하게 말해 그 도랑에서 안주하고 싶은 강한 충동이며 끈끈한 욕망이다. 그러나 행여 그 두려움의 장애를 온전히 극복했다고 강변하는 것은 아직 가능으로 남아 있을 기회를 위해 연필심을 가다듬는 중이거나 천상의 성정을 태연하게 잉태하여 한없는 무구의 자유를 낳고 싶어 하는 앳된 갈망의 반증일 뿐이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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