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히, 문학예술적인 부분에 완벽주의를 지향했다. 웃을 수도 있지만 도공이 가마 밖에 나온 멀쩡한 도자기를 단숨에 깨버리듯! 나에겐 소중한 꿈 의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이 작가였다. 하나의 문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세월 진력하지는 못했어도 틈틈이 갈고 닦길 계속했다. 후회하지 않으나 그 열병은 채 식지 않았다. 개인적인 탐구와 개발의 시간을 지속시키지 못했고 아직 먼 길이란 걸 안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시간22.06.19
답글 드러나지 않아도 끝없이 품어 마땅할 내 생의 충일(充溢)한 나날들이여.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6.19
답글 이것은 내 자신과 타방을 통틀어 부정적인 죄질에는 상호 엄숙한 비판으로 관철해 가야할 것이다. 특히 나 자신으로부터 말이다. 이제, 내 흘러간 날 어렴풋한 기억의 언저리와 다가올 날들의 미궁을 타산해본다. 새로운 결의가 있을 것 같다. 이젠 돌이킬 수 없이 흩어진 나날들. 개인적인 탐구와 개발의 잃어버린 시간을 다가올 남은 시간들 속에서 만회하려 새롭게 추슬러 본다. 아, 얼마 만에 이토록 가슴 편한 웃음으로 하얀 밤을 연 것일까. 나의 본질적 심연에 파고들어 이 음울한 그림자와 맞서 싸운 일이....... 가슴 벅차지만 중심을 잃지 않고 나는 나의 길을 의당 의연히 가고 싶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6.19
답글 과욕이었다. 그것을 이제와 보니 절대적 진리일 세상과 접목하려 했던 터무니없는 시도에 묘한 감회가 교차함을 느낀다. 앞으로 그런 헛된 손짓은 두 번 다시없어야 겠다. 나는 어느새 내 자신에 의해 용서받지 못할 죄인으로 둔갑되어 스스로 세월이라는 법관 앞에 다가가 있었다. 앞으로 그럴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다만 약속할 것은 사람과 일에 있어 솔직히 인정하고 배워야할 그 정당한 것들에 대한 평가는 받아들여도 애써 근거와 원칙 없이 지나쳐 흉흉할 것들에 대한 값비싼 관용과 배려는 없을 것이며 명확한 과오와 패인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규명 추적해 가는 자세를 갖고 싶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6.19
답글 지극히 한정적이지만 내가 아는 문명 이래 검증받고 회자되는 철학과 사상은 물론 경학과 사장을 두루 포함해 터득하고 싶었고 불혹이 넘으면 실천과 결합하려 소원했으며, 인간의 본성과 심리와 처지를 감안할 전략전술을 통해 그 군상과 정면으로 맞서 권유하다 설득함으로 비린내 이는 권력과 재화와 위선에 대적하여 그 어떤 명징한 그림을 그리려 염두하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