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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문학이론] 76


    *<쓰다보면>

    쓰다보면 제대로 써갈 수 있을지의 여부로 숙고하는 것. 누구나 어느 때고 미끄러져 한번쯤 심각하게 동요하는 것. 그러다 글의 막다른 벼랑에 주저앉아 푹푹 신열을 앓는 것. 결국 강한 자기유혹에 돌연히 일어서지 못해 회의하는 것. 이 불규칙적이며 간헐적인 글밭에서의 발작에 필사적으로 빠져나와야한다는 것.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2.06.30
  • 답글
    겨우 수습해 안도의 트인 길로 진입하려면 그 초입을 가로막는 두 갈래의 길, 그리고 눈앞에 버텨선 두 개의 표지판. 그중 유달리 시선을 끌어 노곤한 여독을 위무해줄 것만 같은 구부러진 펜 모양의 안내표식. 누구나 쓰다보면, 그러면서 쓰다보면 맞닥뜨리고야 마는 끝 모를 허허벌판.......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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