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난삽한 머리를 행구면 눈이 열린다. 일부러 분발해도 순탄치 않으니 눈에 띄면 관찰하자. 멈추지 못하면 움직이면서라도. 응시는 수식의 첫발이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7.12
답글 그러나 아! 이건 사람이 입만 열면 다하는 말과 같이- 그 말에도 등급이 있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라서, 박탈감은 수시로 작가의 허점을 노리며 파고든다. 들씌워 조여 온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7.12
답글 그림의 여백이나 음의 공명처럼.
작성자국제평론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2.07.12
답글 수식(꾸밈)하지 않고도 구체적인 실상을 그려낸다면, 그 자체로 걸출한 문장이며 그 작가는 불세출의 문장가다. 그렇다면 이의 길로 다다를 방법이 분명 있을 텐데 무엇일까. 그중의 하나라도 우선 알아야겠다. 그것은 문장이 길거나 짧거나, 더는 높아지지 못해 낮아져 깊어지든, 수식한 문장들의 사이사이와 그 앞뒤로 간명하게 축약한 문장으로- 수식어 없이- 배치하면 그만이다. 그걸로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