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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학이론] 93
*<비평>
비평을 하려면 먼저 작품을 읽어야한다. 옳은 비평을 하려면 문학전반에 대한 식견을 갖춰 문학흐름에 따른 관조를 터야한다. 그렇기에 비평은 난처한 작업이며 곤란한 감별이다. 따라서 비평은 부담스런 채점이고 아무나 하는 수행이 아니다. 정신이 바로 설 때 견해가 고루 트여 공정한 시비를 가린다. 작가의 고뇌를 더듬고 작품의 결을 훑어야 먹을 갈아 품평을 달기가 멋쩍지 않다. 요즘은 비평이 곧 심사이기도하다. 고무줄 자를 즐겨 쓰던 문명이 어디였다고 들은 적은 없지만 그 우화가 있다면 그 문명은 짐작한 그대로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2.07.21 -
답글
오진이 부러진 펜이면 처방전도 물 젖은 종이. 그래서 비평은 종합검진.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