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학습), 사업, 기술, 노동....... 이런 분야는 계획표를 붙여 추진하면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초과달성도 가능하다. 하지만 창작은 그렇지 않다. 창작의 본령은 계획표를 짠다고 도달할 고지가 아니다. 학문(학습), 사업, 기술, 노동....... 이런 업무는 힘써 닦으면 대개 성취할 수도 있지만, 창작의 첨단영역은 이 계획이 뜻대로 통하지 않고 마음먹는다고 능히 접근할 수 없음이니, 고충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어서 아예 그 자체가 고역이다.
작성자국제평론작성시간22.08.24
답글창작은... 한 세상을 여는 잉태와 출산의 고통입니다.
그러니 생명의 잉태처럼 왜 영묘함이 없겠습니까 .~.작성자인향만리작성시간22.08.25
답글 다시 언급하지만, 말은 아무나 할 수 있으나 글은 아무나 쓸 수 없다. 벙어리가 아닌 이상 아무나 지껄이는 말에도 급수가 있을진대, 하물며 글줄엔들 어찌 등급이 없을까. 저 대지의 옥석과 꼴과 쭉정이들이 어찌 어느 한쪽 골짝에만 있다고 아등바등 우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