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글
<시>
시, <환골탈태>를 떠올리며
세상을 보려하니 점점 눈이 어두워져
가물대는 햇빛을 보거나
무심한 바람을 맞거나
어디선가 들리는 아우성을 듣는다
당신을 떠올리는 일도 마찬가지
추위는 피를 끓게 한다니
올겨울도
헛된 세상, 망령이 되지 않게
애써 한복판을 걸어야겠다
시와 문장을 선택한 일은
얼마나 큰 축복과 다행이며 경사인가
그러니 청년과 청춘이 되려면
환골탈태 할 일이다
나와 세상을 움직이는 당사자는 나이므로
바로 서야할 자는 나다
석연찮게 뒹구는 고엽을
언제 어디선가
이맘 때 즈음이었던가 본 적이 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