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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 형식의 문장들]128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3.03.03 '[여러 형식의 문장들]'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시>



    쓰다만 편지





    (상략)


    그 뿌리는
    피해의식에서 출발했거나
    혼란의 와중에 허탈감이랄지 상처에 덫이 났고
    중간 중간 험악한 세상사 원심력에 빨려들었지


    그러면서 자아상실과 동시에
    현실적 욕망과 유혹에 타협하거나
    물끄러미 편승하고 말았던 거야


    자의든 타의든 혹은 덩달아서.......


    (중략)


    그렇더라도
    우린 초보적인 인성과 미풍미덕과
    윤리와 상식과 품위를 지녀야 뿌듯하다는 걸
    헌신짝 팽개치듯 했고 이에 마냥 괴로워했어


    그게 오늘 우리들의 자화상이야


    이걸 인정하지 않고 나대거나 합리화할 때
    우리의 앞날은 여전히
    악순환의 쳇바퀴에 머물러 있겠으며
    생산하는 거란 돌이킬 수 없는 죄업뿐이겠지


    끝이나 보이면 그래도 위안이 될 텐데
    얼마나 암담한지 모르겠어


    (하략)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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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형식의 문장들]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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