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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3096]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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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한시의 특징은
엄격한 형식과 글자의 규율성에 있어서
그 배열이 딱딱 맞아떨어져야한다.
나는 우리글을 가지고
한시를 능가하는 영역을 오래전에 개척했고
그 작품 수는 실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엊그제 같은데
회원님들의 닉네임을 가지고도
그런 방법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작업을 해냈다.
난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창작>이라고 본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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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침편지
역사엔 교훈뿐 아니라 극복할 사안도 넘치니
이것을 통하여 계승과 발전의 실마리를 찾고
통렬한 반추를 통하여 혁신의 근거를 세우자
멋대로 흥대로 군상은 결국엔 애잔한 물거품
만사를 가뿐히 풀자면 단련된 자들의 몫이라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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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
'빵' 안 터질 수가 없다 2
길을 잠깐 걷는데
화단 속 빨간 꽃망울들
곧 터지려는 모습에
언니 둘이 걸음을 멈춘 뒤
서로들
'이쁘다, 아이 이쁘다' 그런다
그래서 잠깐
'이쁘긴 한데
난 언니들이 더 이쁘네' 했다
'빵' 안 터질 수 없고
터지지 않는 게 이상하다
대중사업이란 이런 거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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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
'빵' 안 터질 수가 없다 1
은행 갈 일도 없지만 잠깐 들렀다
창구가 예전과 달리 한산한 요즘
번호표 뽑자마자 나다
일을 보던 중
'업무외적으로 하나 묻고 싶은데
황혼이혼을 안 당하려면
어떻게 해야죠,
남 일 같지 않아서'
'빵' 터진다, 창구언니
'빵' 터지지 않을 수 없는 거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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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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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들뜨지 말며 사대하지 마라
프랑스 <쥘 르나르>라는 자가 쓴
<박물지> 중간에
<뱀>이란 시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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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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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가장 짧은 시라는데
아니다
내 시에는
이보다 짧은 시가 쌔고도 쌨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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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정>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시적 활무대가 이처럼 방대한가.
이렇게 묻는 자들도 있겠죠.
그렇다면 대답하겠습니다.
이런 시는
<아주 살벌한 시> 라고.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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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정
00:00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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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3101]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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