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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



    삼각산 감상후기




    저 삼각산을 묘사 음미하려는데
    사진 속 앵글에 갇힌
    제한된 풍치 산세만을
    조촐히 사생할 밖에는

    저 능선이란 이 산하
    아무 큰 산서 풍기는 흐름이고
    시야로 바짝 안긴 주봉을 위시
    멀고 가까이 와 닿거나
    겹쳐 가려진 재와 등성이는
    소묘로 건드린들 어쩌겠나

    움푹진푹 들쭉날쭉 돌산 형상이야
    도봉, 금강, 칠보와 엇비슷한데
    금강, 칠보야 달력으로나 봤지
    딛고서거나 오르거나 다가가지 못해서니
    아쉽고 안타까운 서운함에
    연거푸 흉중 한 편
    조이며 밀려드는 허전함은 무어냐

    시절이야 청청히 무르익은 춘삼월
    아차, 연록 진록 가슴팍엔
    녹음방초 기껍게 우거지고
    어제까지 내린 비에
    듬성듬성 내빼는 개골 물은 어찌 없을까

    깃 치는 새떼 온갖 들꽃도 흔하여
    저잣거리 지친 자들
    심호흡에 심기일전 벼르리니

    날카롭지도 두루뭉술하지도
    급하지도 완곡하지도 않으면서
    보드랍게 서늘하고
    발랄하게 다감한 저 산- 삼각산

    산이란 산 홀로 서있듯
    구부정 길인들 한가론 여가로 일품이고
    산악이란 산악 웬만하면 껴안듯
    어울리는 등정도 일색이 아니겠나

    그리하여 조선 땅 두루두루
    산이란 산, 산허리 모퉁이엔
    하산 후 뒤풀이 얼마나 구성지랴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시간 23.05.08 '&lt;장시&gt;'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시>



    사람이 중심이라고 볼 때





    건강한 사회와 국가란
    그 구성원들이 결정하겠지


    이런 사회와 나라가 경쟁력 있고
    강국이 되고 선도하는 거야
    당연지사 아니겠나


    예전 우리 사회 같으면
    무엇이 되기 위해 그 야심 하나로
    자기관리를 일부러 해왔지


    소위 사회악과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려 안간힘을 썼지
    무엇이 되려고


    요즘엔 그런 일도 없어
    대놓고, 내놓고 떳떳하게 하나봐


    말이 평범함이지 보통사람들도
    마찬가지
    외려 마구잡이 난장판을 즐기고 살지


    이런 판국에
    운동가들, 혁명가들의 삶은 어때야할까


    무엇이 되고 및 어떻게 살지가
    쌍방향 화두로 되어
    자기관리가 이루어지는 사회와 나라


    그런 자들의 기풍이 국풍으로
    압도적 다수가 되어야
    다음을 말할 수 있고 또 한걸음을 떼겠지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1
  • 답글
    아래 시 <그뿐 아니다>도
    바다물 님과 공동창작으로 합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0
  • 답글
    <시>



    그뿐 아니다




    말과 글, 즉 언어다
    그대들, 쪼개진 민족어라도 있는가


    시 한 편, 문장 한 줄
    좀 어설픈들
    이거 하나 짓지도 못한다면
    대체 뭐라는 거냐


    친일, 친미, 사대매국 다 떠나


    그간
    개판으로 살았다는 것
    글과 말 속에 다 비추는 거다


    특히, 애국자들
    무슨, 민주투사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0
  • 답글
    아래 시 <조선인 식별방법>은
    바다물 님과 공동창작으로 합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0
  • 답글
    <시>



    조선인 식별방법

    부제- 5십5엔 (고주고엥)




    조선인을 가려내는 방법이라는데
    5십5엔을 발음하라는 것


    <고주고엥>
    이게 서툴면 조센징!


    관동대지진을 비롯한
    무참한 학살, 살육 감행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0
  • 답글
    <연작시>



    꼬인 세상을 살다보면 4




    나올 노래도 없다는 것
    세상 찢어져야 심통이라는 것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9
  • 답글
    <연작시>



    꼬인 세상을 살다보면 3




    나올 사랑도 없다는 것
    세상 갈라져야 훈훈하다는 것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9
  • 답글
    <연작시>



    꼬인 세상을 살다보면 2




    나올 분노도 없다는 것
    세상 망가져야 진정이라는 것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9
  • 답글
    <연작시>



    꼬인 세상을 살다보면 1




    나올 기쁨도 없다는 것
    세상 뒤틀려야 상식이라는 것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9
  • 답글
    <시>



    어디나 있는 시간표




    개이이나 가정, 학교나 직장
    국가나 국제사회나
    자체의 시간표와
    일정표대로
    계획과 방향과 의도대로 가고자한다


    각자 처지와 능력에 맞게
    펼쳐진 조건과 환경을 고려하며
    아니면 수정-보완-조정하거나 하면서


    어디나
    다 마찬가지다


    다른 게 있다면
    구조적인 짜임새가 있느냐의 여부
    유기적인 연동이 어디까지냐의 차이다


    다들 평온을 바라는 가운데
    오늘 역시 시간표대로 가는 거다


    그 시간표에
    남 나라에 대한 시비-간섭의 과목과
    걸고들며 해코지하는 과외가 따로 있다면


    누구나 어디나 원래의 시간표를
    비상 시간표로 바꾸는 게 정상이리라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9
  • 답글
    <시>



    나라꼴이 서려면




    배워야한다


    그래, 북녘에도
    <배우자>란 노래가 있지 않던가
    그곳이야
    식의주, 교육, 의료, 세금 등
    전 방위적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지향한다니
    사회와 나라를 위해 배우겠지


    우리야 각자도생 체제이므로
    배움이란 것도
    아생연후, 우선 <내가 살기 위해>서다
    아닌가?


    그래도 배워야한다
    자신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더 나아가
    인류공헌에까지 염두에 두면
    이보다 더한
    훌륭한 철학 및 세계관이 어디 있겠나


    뱨움이란 여러 함의가 있겠지만
    우선 자세와 태도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지위와 계층을 떠나
    포만과 궁핍을 떠나


    모르면 교양하고 받아들여야하며
    토론과 학습을 통해야하겠지만


    아니라면 혼자서라도


    게으름을 경계하며 배워야하고
    그렇게 세월 가 쌓이다보면
    요놈을 어디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깨우치리라


    권장할 것은 <일하면서 배우자>
    즉, <주경야독>


    이 방략이
    남북은 물론 세계를 관통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되어야


    모범적인 나라꼴이 되겠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9
  • 답글 비봉에서 내려다본 잉어바위 윗모습입니다.
    신비한 새같기도 하고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3.05.08 '비봉에서 내려다본 잉'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멋진 시 감사합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3.05.08 '멋진 시 감사합니다~'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이 사진도 아래에 있어서
    시 한 편 추가합니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8
  • 답글
    <시>



    모르것다, 꽃




    붉다
    이 세상, 붉디붉은 근처는 다 붉다


    분홍이든 연분홍이든 진분홍이든
    그로부터 자주에서
    단심까지


    그 너머 검붉은- 부터 다 피라서
    뜨거운 핏빛이어서
    혈서까지


    모조리 붉어서 붉어야
    끝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8 '&lt;시&gt;모'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인향님 삼각산 사진
    허락없이 가져와
    이 장시와 공동창작으로 퉁 치겠습니다.~.

    산을 보니 막 심장이 뛰어
    졸시를 짓지 않고는 배기질 못했네요.~.






    작성자 국제평론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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