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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 깊은 나무는
    쉽게 죽지 않는다

    뭉퉁 뭉퉁 잘려나간 가지에
    잠들었던 눈을 깨우고

    푸른잎 무성히 피워냈던
    지난 날 기억 더듬어
    기어히 새잎을 틔워낸다.

    뿌리 깊은 나무는
    갖은 시련에도 본연의 품위를
    잃지 않는다

    지금은 비록 볼품 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서있을지라도
    날마다 본연의 기품 더해 가리니


    - 지난 겨울 뭉퉁 뭉퉁 잘리워진
    배롱나무가 새잎을 틔우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3.05.15 '🌿뿌리 깊은 나무는'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글
    잠들었던
    우리 민족의 정신과
    찬란한 문화의 꽃이
    다시 피우는 날이 올 것임을
    믿으면서...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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